지난달 23일 11살부터 16살까지 청소년 축구팀 선수 12명과 20대 코치 한 명이 태국 치앙라이 주의 탐 루앙 동굴에 놀러 갔습니다. <br /> <br />동굴 입구에는 이들이 타고 온 자전거와 가방이 놓여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들이 동굴에 들어간 후 비가 오면서 동굴 내 물이 불어 이들은 동굴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실종됐습니다. <br /> <br />당국은 천여 명의 군인과 경찰, 탐지견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일주일 내내 폭우가 쏟아지면서 동굴 내 진입이 어려워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수색에는 미군 인도 태평양사령부 소속 구조대원 30여 명과 영국과 중국, 필리핀, 미얀마, 라오스 구조대도 참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드디어 실종 열흘 만에 이들이 안전한 곳에 대피해 있다는 것을 구조 당국이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롱싹 주지사는 잠수가 가능한 의사가 동굴로 먼저 들어가 그들의 건강 상태를 체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주말 구조 현장을 직접 방문했던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도 구조에 동참한 국제 사회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박병한 <br />영상편집 : 최용호 <br />자막뉴스 제작 : 육지혜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70309225977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